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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창세기 이야기)

<창세기 12장1~9절> 왜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일까?

by 노영민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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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본장에는 우리 성도들이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는 신앙의 사람 아브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일생 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그의 삶의 첫걸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본장에는 하나님의 나라 건설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그 나라의 주역이 되실 메시야가 아브람의 후손을 통하여 오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명령과 축복

 

1)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갈대아 우르와 하란을 포함한 전메소보다미아 지역을 떠나라는 의미입니다. 사실 그 곳은 하나님을 떠난 우상 숭배자들이 살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시할 땅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의미합니다.

 

a.본토를 떠나라(창12:1) - 메소포타미아는 원래 셈족의 땅이다. 그런데 그곳이 우상 숭배의 장이 되자 하나님은 그곳을 떠나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곳이 가나안 땅이었다.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의 시선에는 가나안이야 말로 우상숭배의 땅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으로 가서 아브람을 통해 그곳을 변화시키기를 원하셨다. 나는 이것이 문화목회의 시작과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존에 그리스도인들이 꺼려하는 장소에 침투해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복의 근원이 되고 복음을 전파하고 성도들이 생기게 해야 한다.

 

문화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삶의 모델을 제시하며 먹을거리에서부터 옷 입기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살아가는 방식이 소통되는 장이 문화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결국 사람들이 보기에 거룩하고 사람들이 보기에 화려하거나 와닿는 나라가 아니라 결국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나라가 아름다운 나라이며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통해 그런 나라의 시작을 보여주신 것이다.

 

2) 하나님의 축복

아브람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받은 축복은 먼저 큰 민족을 이루게 되는 축복입니다. 이는 족장 시대를 거쳐 출애굽 사건과 가나안 정착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영적인 면에서 아브람의 후손이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축복으로 그리스도를 통해 믿는 성도들의 수적인 증가가 이루어져 성취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아브람이 복을 받고 사는 축복입니다. 세번째로는 그의 이름이 창대케 되는 축복입니다. 아브람은 훗날 그 이름이 아브라함 즉 열국의 아버지라는 새로운 칭호를 받았고 그 후에도 위대한 명칭을 부여받았습니다. 네번째로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입니다. 아브람을 통해서 온 인류가 복을 받기도 하고 저주를 받기도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아브람의 후손을 통하여 출생할 메시야가 주시는 구원의 복이 만인에게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a.혈연적 조상이 됨(마1:1)

b.축복의 실체는 그리스도임(행3:25)

c.바닷가의 모래같이(창22:17)

 

 

2. 부름받은 아브람

 

1) 하란을 떠남

아브람은 갈 바를 알지 못하면서 오직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갔습니다. 하란을 떠날 때 그의 나이는 75세로 중년기였습니다. 그는 하란을 떠날 때 혈육과 의논하지 않고 지체함이 없는 신속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 위대한 순종이 아브람 신앙의 특징입니다. 그가 하란을 떠날 때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도 동행하였습니다.

 

a.가나안 땅(창12:5)

b.믿음으로 떠나갔음(히11:8)

c.갈 바를 알지 못하고(창12:1-4)

 

2) 하나님이 나타나심

아내인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도착한 아브람은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앞서 언약하신 대로 다시금 하나님의 기업의 땅을 주실 것을 약속하시며 그 기업의 땅이 바로 가나안인 것을 밝히십니다. 이 약속은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 공동체 의식을 유지하는 근본 사상이 되었으며 출애굽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발자취는 훗날의 성도들에게 신앙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a.복 주시는 여호와(창12:3)

b.명령하시는 여호와(창12:7)

 

3) 아브람의 신앙

하나님이 나타나신 후에 아브람은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가 제단을 쌓은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감사의 표시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헌신이며,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겠다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아브람의 신앙은 가나안에서 겪은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는 참 신앙이었습니다.

 

a.명령에 즉시 순종하였음(창12:5)

b.부르신 하나님을 예배함(창12:8)

c.하늘 처소를 바라본 자(히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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