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자손들의 족보를 기록한 이후에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성경은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기록한다고 하였다. 여기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다는 것은 단순히 백성들이 흩어진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의미가 있다.
어떤 백성들이 나뉜 것인가? 성경을 묵상할 어느 특정 문장만을 놓고 생각하기 보다는 문맥을 살피고 그 문맥을 바탕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므로 이 구절의 윗부분 내용을 살펴보자.
여기서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족장들의 계보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에벨의 후손에서 동생의 계보를 기록하는 특이점이 발견된다. 그러므로 마지막에 백성들이 나뉜 것은 바로 셈의 후손들 중에 에벨의 후손이 나뉜 것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이 후손이 나뉘게 된 것이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기에 성경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을까?
1. 셈족속의 특이점
앞에 9장에서 노아는 그의 세 아들을 두고 선포하기를 셈은 노아를 이은 제사장 족속이 되고, 야벳은 창대하게 되며, 함의 자손 중 가나안의 후손은 셈과 야벳의 족속의 종의 종이 될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노아의 세 아들이 낳은 자식들은 모든 민족들의 조상이 된다. 그리고 그 후손들은 그들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여기를 보면 파란색으로 기록된 후손들이 셈족의 후손으로 제사장의 역할을 이어갈 족속이 된다. 그런데 바로 이어 11장에 바벨탑 사건이 나오는 것처럼 이들은 빠르게 변질되고 타락해 간다. 마치 6장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혼인하여 부패했던 것처럼 노아의 뜻이 이어받은 셈의 후손들은 시간이 갈수록 부패하게 되는데 그것을 나타내는 사건이 바벨탑 사건으로 하나님께 대적하는 큰 건물을 쌓아 홍수심판을 자기들의 힘으로 면하려는 시도였다.
그리고 그것을 리드한 사람은 ‘니므롯’이라는 용사인데 그는 ‘함’의 후손으로 구스에서 태어났지만 중앙으로 진출하여 셈족의 중심지인 앗수르 근처에서 레센이라는 큰도시를 건설하였다. 그 영향으로 앗수르는 거룩한 제사장나라가 아니라 후에 수도의 이름이 니느웨가 되고 그들의 악명이 성경 곳곳에 기록되며 심판받는 나라로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셈의 후손들 또한 모두 이 니므롯의 영향을 받게 된 것을 성경은 암시하고 있고 이 벨렉의 후손인 욕단의 자손들은 그의 영향에서 자유롭기 위해 이주한 족속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런데 이 욕단의 후손들이 우리 민족의 조상일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것에 관한 자료들을 오랫동안 공부해왔는데 백퍼센트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아메바와 같은 단세포동물이 진화하여 사람이 된 확률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높은 가설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오늘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2. 황하문명의 시작점
첫 번째 근거로 성경의 역사와 고대 역사를 비교해보면 놀랍게도 에벨의 후손이 나뉘는 시점에 욕단의 후손이 동쪽으로 이주를 하게 되는데 그때가 황하문명의 발생 시점과 일치한다. 그리고 황하문명의 시작점은 고조선의 발생시점과도 비슷한 시기이다.
세계 4대 문명의 발생지를 살펴보자. 여기에서 우리는 두 문명이 하나님께 예배하며 동행하는 문명이고 두 문명은 그와 반대되는 문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황하문명은 중국에서 주장하는 내용이지 사실은 중국이 아니라 우리 한민족의 조상이 문명의 발생의 시작 민족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고대역사를 살펴보면 ‘하-은-주’로 이어지는 역사가 있는데 ‘하’나라는 신화적인 나라로 알려지며 ‘은’나라도 전설에 나오는 국가라고 하였지만 ‘갑골문’의 발견으로 실제 존재했던 나라라고 밝혀졌다. 그런데 이 ‘은’나라가 바로 우리 나라의 조상들인 동이족이다. 그런데 ‘주’나라 사람들에게 패하여 중국본토가 주나라의 땅이 되었고 이후에 주나라 왕조와 기존 은나라의 전통을 따르는 제후들 간의 갈등이 계속 되다가 땅이 모조로 쪼개시는 시대가 춘추전국시대가 된다. 이때 많은 지식인들이 은나라의 전통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들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공자’이고 그보다 이전인 ‘하’나라의 전통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노자’이다.
그래서 나는 성경 이전에 공자의 논어와 사서삼경을 공부했고, 이후에 성경을 보니 비슷한 점이 너무 많아서 공자가 지옥에 간다는 목사님들의 주장에 온전하게 동의하기에는 마음에 불편한 감이 있었다. 그리고 이후에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보니 더욱 그러했다.
그리고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를 지나 진시황이 진나라를 통일하면서 모든 학자들을 생매장하고 책들을 모두 불태우는 ‘분서갱유’ 사건이 있고, 중국와 동아시아에 하나님의 흔적이 모두 지워지는 듯 했는데 20세기에 갑골문의 발견으로 그 역사가 다시 재조명되자 중국이 주장했던 고대사가 다 부인되고 이것이 한국의 역사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움직인 것이 ‘동북공정’이다.
그래서 중국은 2002년부터 중국동북부의 지역 즉, 예전 고조선이나 고구려의 역사가 자기들의 역사라고 주장하기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으며 광개토대왕비를 보러 간적이 있는데 중국사람들이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
이 내용은 신주의 발견이라는 책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 책은 중국의 유명지리학자이자 역사학자가 쓴 책으로 산해경이라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책과 지명을 바탕으로 고대사를 추적한 책인데 해동검도 이사님이신 오정교 이사님이 번역하여 읽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책의 주제가 중국 남서부에 ‘신주’라는 신의 땅이라고 이름하는 지역을 발견한 내용인데 거기 이름이 ‘에덴’이다.
3. 중국과 우리나라는 가까우면서도 왜 이렇게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가?
고대 역사를 보면 카자흐스탄과 몽골 그리고 고조선 등 지역은 천신을 섬기는 천신사상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봉황’새를 신성하게 여긴다. 이것은 고구려 벽화의 삼족오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 놀랍게도 삼족오의 발이 세 개인 봉황새는 ‘삼신’을 나타내는 의미라고 한다.
그리고 중국의 조상은 지나족으로 ‘용’을 신성하게 여긴다. 그래서 지도로 살펴보면 위쪽의 나라들은 새를 아래쪽의 나라들은 용이나 뱀을 신성시 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이 아래쪽 나라들은 인도문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지리적으로 겹쳐있지만 전혀 다른 문명이라는 것이다.
성경에서 보면 셈족과 함족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가 셈족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더 알아보기 위해 자료를 찾던 중에 이 내용에 관하여 평생 연구하신 목사님이 쓰신 책을 발견하였다.
4. 알이랑 민족
이 책의 중요한 부분 중에 한 내용을 소개한다.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키워드는 ‘아리랑’이다. 이 아리랑이라는 노래는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부터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민족 고유의 노래이다.
어느 노래이건 가장 중요한 내용을 후렴으로 사용하듯이 아리랑도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후렴구가 동일하다. 여기서 ‘아리랑’이 ‘알’이랑 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알’은 곧 하늘, 하나님, 생명의 근원이라는 어원을 알 수가 있게 되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보면 ‘천원지방’이라는 글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우주론으로서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는 의미이다.
‘알’이 하늘이라는 또 다른 증거이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시조들은 주몽, 박혁거세, 김수로왕 등 모두 알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지는데 이것은 새알과 같은 알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준 자손으로 볼 수 있다. 바로 셈의 후손과 같이 하늘의 자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유문화 중에 죽은 사람의 무덤 위에 동그랗게 묘를 만드는데 이것 또한 ‘알’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에서 태어나서 알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늘에서 와서 하늘로 돌아감 또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5. 동쪽에 있는 인도문명
그런데 욕단의 자손들이 동쪽으로 이동했을 때 왜 동쪽에 있는 인도문명의 영향이 전혀 없었을까 의문이다. 욕단의 후손들이 동쪽으로 이주를 했다면 메소포타미아의 동쪽에 위치한 인도문명에 영향을 끼치거나 아니면 영향을 받아야 하는데 둘이 전혀 다른 문화의 모습을 갖고 있는 것이 매우 의아하다.
그런데 여기에 또 놀라운 사실이 있다.
문명의 발생지를 보면 4대 문명 외에 두 개의 문명을 더 발견할 수 있는데 성경이 사실이라면 여기에 어떻게 사람들이 살 수 있게 되었는가? 하는 의문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또 관련된 책들을 읽던 중에 이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인류역사를 공부하던 중에 1880년 태어난 독일의 기상학자 겸 지구물리학자 알프레드 베게너가 주장한 ‘판게아 이론’을 알게 되었다.
이 사람의 주장으로 지구의 지층이 움직이는 ‘대륙이동설’이 생겨나고 많은 학자들의 공격을 받는 이론이었지만 지금은 과학적으로 모두가 아는 상식이 되었다.
이 분의 이론대로 최초의 한덩어리였던 땅을 보면 성경의 내용과 역사적 사실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알 수 있다. 여기서 니므롯을 추종했던 세력들은 남쪽으로 내려갔고 셈족의 후손인 욕단의 후손만 동쪽으로 이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성경 창세기 10장 25절에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판게아 이론’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메소포타미아의 아라랏 산 동쪽으로 이동하면 나오는 큰 산맥의 이름이 놀랍게도 ‘알타이 산맥’으로 여기서도 ‘알’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외교부 홈페이지 알타이 세미나 자료에 보면 초원민족 즉, 양을 치는 민족들의 고향 알타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성경의 동쪽 산에 욕단이 살았다는 것과 일치한다.
그리고 거기에 황금산과 신라의 시조인 ‘김알지’의 이름에도 ‘알’이 들어간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문서에 알타이와 우리 한민족과의 상관성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대전 이후에 역사상 사라질 뻔 했던 우리나라가 기적적으로 건국되어지고 그것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쓴 나라가 ‘중국’이라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그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세워지고 헌법이 만들어 지는데 그 헌법에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이며 하나님 나라 건설의 귀한 기초가 되는 나라라고 명시되어 있다.
창세기 3장 이후 뱀의 영을 가진 대상은 여자의 후손의 후예를 계속 죽이려합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라멕이 소년을 죽이고
함의 후손이 셈의 후손을 죽이고
애굽이 이스라엘을
가나안과 앗수르와 바벨론 등등
바로는 모세를 헤롯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죽이려고
그랬는데 결국 죽였다고 기뻐했지만 3일만에 살아나신 것처럼
눈엣가시인 우리나라도 다 사라진줄 알았는데 살아날 뿐
아니라 이렇게 강한 기독교 국가가 되었습니다.
밟고 밟고 계속 물을 부어도 다시 타오르는 불처럼
하나님의 불은 꺼지지 않는 불입니다. 중국과 동남아 민족의 나라를 상징하는 동물이 뱀과 용인 것처럼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동물은 호랑이가 아니라 봉황이며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이 봉황을 불사조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고대로부터 중국이 이 나라를 수십만 대군을 이끌고 공격해도 이 작은 나라는 늘 그것을 막아내고, 거란의 침입, 일본의 침입 그리고 현재 북한과의 대치 상황까지 이 나라는 늘 꺼져가는 등불같이 곧 사라질 위기에 놓이지만 우리 애국가와 같이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가 지켜진 줄 믿습니다.
우리 마음에 심겨진 불도 계속 끄려는 시도가 있지만 하나님은 그 불씨를 살려두시고 우리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합하여지는 순간 타오르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 하나님의 영인 성령의 불이 다시 우리 안에 타오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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